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시간여행을 떠나는 골목,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위치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거주하며 형성한 거리로,
지금은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재탄생해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 드라마를 좋아했던 만큼 궁금했던 곳에 드디어 다녀왔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1930년대 일본 가옥 양식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들이 많아 걷기만 해도 마치 옛날 영화 속 한 장면 속을 걷는 느낌!
곳곳에 드라마 촬영지, 전시 공간, 소품샵, 레트로한 감성 카페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 공식 명칭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일대
내가 방문했던 시기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오래된 가옥들이 관리가 잘 되어있고 색다른 분위기로 거리를 걷는 재미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골목 풍경
방문 꿀팁
• 운영시간 : 외부 골목은 자유롭게, 내부 전시 공간은 주말 및 운영시간 확인 필수
• 입장료 : 거리 구경은 무료, 일부 전시관은 유료 or 무료 입장 가능
• 주차 : 구룡포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추천 코스 : 일본인 가옥거리 → 동백서점 → 까멜리아동백 → 근대역사관 → 골목 산책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주요 스팟
1. 동백 서점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곳!
드라마 속 그 감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 내부에는 포항 특산물, 기념품, 캐릭터 굿즈 판매 중.
드디어 보게 된 까멜리아!
2. 까멜리아 동백
포항 구룡포 감성 카페 대표주자
레트로 감성 가득한 외관에 내부는 다양한 포토존과 쉬어가기 좋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백이 우체통과 오토바이 포토존도 인기!
드라마 속 장면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보면서 그 시절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동백이의 카멜리아는 카페가 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까멜리아,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카페 내부를 둘러부려면 카페에서 음료나 디저트를 구매해야만 볼 수 있었다.
외관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평일이라 관광객이 많이 붐비지 않아 거리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좋았던 날이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벤치
구룡포 골목 산책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구옥들
오래된 나무 창문, 전통 느낌의 벤치, 골목골목 빈티지한 소품들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감성 폭발!
계단위에서 내려다본 구룡포항
드라마속 보았던 동백이와 용식이가 앉아있던 계단
3. 구룡포 근대역사관
일본인 가옥 거리의 중심!
1930년대 일본인의 가옥을 리모델링해 만든 역사관. 구룡포의 과거와 현재, 일제강점기 당시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어 의미 있는 공간.
구룡포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근대역사관
4.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지
추억 속 명작 드라마 촬영지까지!
벽면 곳곳에 배우들의 사진과 드라마 명장면이 전시되어 있어 드라마 팬이라면 반가운 공간.
오래된 드라마지만 아직까지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드라마.
시간이 멈춘 듯한 거리
여행자 한마디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는 단순히 과거의 흔적이 아닌, 그 위에 오늘의 일상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공간 같아요. 빈티지 감성, 드라마 촬영지, 예쁜 골목, 레트로 카페까지. 느긋하게 걷고 사진 찍으며 하루 코스로 딱!”
구룡포 근대역사관에 있는 동백꽃을 보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구룡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
구룡포 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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