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의 시선 | 복원 30주년 기념 교태전 특별개방 후기
조선 왕비의 공간을 걷다
‘왕비의 시선’|경복궁 교태전 특별개방 후기
📍 전시 개요
- 전시명: 왕비의 시선 (복원 30주년 특별관람)
- 장소: 경복궁 교태전
- 기간: 2025.5.8(목) ~ 6.27(금) (수~금요일만 관람 가능)
- 관람 방식: 사전 예약제 (현장 배포 리플렛 있음)
✨ 개방 첫날, 현장을 담다
2025년 5월 8일, 교태전 복원 30주년을 맞아 열린 '왕비의 시선' 전시.
이날은 바로 개방 첫날이었고, 그 기대감과 설렘 속에 교태전을 직접 밟으며 왕비의 삶을 마주했습니다.
🏛 교태전, 왕비의 생활 공간
교태전은 조선시대 왕비의 공식 거처로, 국왕과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중앙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은행(응접공간), 침전(침실)이 배치되어 있고, 조선 후기의 전통과 서양 문물이 결합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 부벽화 모사도와 실감형 콘텐츠
1917년 철거되었던 교태전의 부벽화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재청과 구찌의 협업으로 제작된 모사도가 내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환화팔도도》: 계절과 자연, 왕비의 모성을 상징
- 《화조도》: 희귀한 공작새와 앵무새 등 이국적인 아름다움
또한, 부벽화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실감형 미디어 영상실도 조성되어, 전통 회화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었어요.
교태전 실감 영상실
부벽화 그림 속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실
교태전에서 꾸는 꿈
📜 현장에서만 배포된 한정 리플렛
이 리플렛은 현장 관람객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자료로,
교태전의 역사와 구조, 벽화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어요.
블로그에 리플렛 내용을 정리해 공유하니, 방문 예정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리플렛 속 이야기
복원 30주년을 맞이하며
일제강점기였던 1917년, 경복궁 교태전은 자재 확보를 위해 철거되었고 내부 원형도 소실되었습니다.
1995년 복원이 완료된 이후, 그 원형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교태전의 부벽화는 일제강점기 당시 철거되며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입니다. 2024년, 문화재청과 구찌의 협업으로 모사도를 제작하였고, 이를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바로 '왕비의 시선'입니다.
복원 3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교태전 내부가 처음 전면 개방되며, 전통 궁중 회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 관람 시 유의사항
-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
- 차단 구역 넘지 않기 / 창호 임의 개방 금지
- 음료 및 음식물 반입 금지
- 전시물은 눈으로만 감상 / 사진 촬영 가능 구역 안내 따르기
💬 관람을 마치며
조선 왕비의 시간을 걷는 듯한 ‘왕비의 시선’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잊혀졌던 궁궐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경복궁에 한 번 들러보세요.
복원 30주년의 역사적인 순간, 직접 마주하실 수 있답니다.
왕비의 시선 후기 자세히 보기 ->
[경복궁 특별관람] 왕비의 시선 | 복원 30주년 기념 교태전 특별개방 관람 후기
왕비의 시선 복원 30주년 기념 - 경복궁 교태전 특별개방 2025. 5. 8.(목)~6. 27.(금)/ 기간 중 수~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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