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카페추천
설악산·바다·호수가 한눈에!
속초여행 둘째날.
맑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영랑호 산책로를 걷다 보니,
지난 겨울의 답답함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었다.
멀리 보이는 설산, 잔잔한 호수,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는 마치 풍경화 같았다.
물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청둥오리들
나도 모르게 마음이 정화되는 듯 했다.
🌟 영랑호 스타벅스가 작년에 생겼다고 해서
산책 중간에 잠시 들러 커피타임을 갖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시야를 꽉 채운다.
한쪽으론 설악산 울산바위
한쪽으론 속초해변과 동해바다
그리고 발 아래 펼쳐진 넓고 평온한 영랑호
20층 테라스에 서서 바다와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은 기대이상으로 멋지고 환상적이었다.
영랑호 부교와 속초바다
마치 세 가지 자연을 동시에 품은 뷰 맛집 카페 그 자체!
👇👇 클릭해서 설악산, 영랑호, 속초바다 뷰를 감상해보세요!
속초 영랑호 스타벅스 풍경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테라스에서 울산바위가 잘 보이는 지점이 표시되어 있다.
음료 사진도, 디저트 사진도… 없어요… (민망ㅎㅎ)
그 대신! 강원 스타벅스 컵 인증은 했다구요!!
사진 앵글 98%가 전부 뷰라는 게 함정…
※ 내부 사진은 없지만,
테라스에서 찍은 야외 사진만으로도 만족도 최고였습니다.
실내에서도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창가 테이블이 있고,
넓은 테라스로 나가는 문도 있어요.
카페에서 나와 다시 영랑호 산책길을 따라 걸었다.
가벼운 바람, 햇살, 그리고… 산책로에 걸린 리본!
“이거 해파랑길인가?” 했더니 친구가
“동해안을 따라 연결된 길이야”라고 알려줬다.
영랑호 둘레길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 때,
지금 이 길도 또 다른 모습으로 반겨줄 것 같다.
꽃 피면… 또 올게, 영랑호.
나였으면 이 풍경에 감동해서
“여기 진짜 멋진 데야!” 하며 호들갑 떨었을 텐데
친구는 시크하게 이끌었다.
또 한 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은 순간. :)
#속초핫플 #속초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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