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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커피 마시러 갔다가 속초아이 감상만 하고 옴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by 희루 2025. 3. 21.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속초아이 뷰 맛집!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에서 커피는 배경일 뿐 ☕🎡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태국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디저트 타임을 위해 속초해변으로 향했다.
"속초아이 잘 보이는 카페로 데려가 줄게!"
친구의 말에 의심 없이 따라갔는데…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그곳은 바로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주문을 맡기고, 나는 친구말에 따라 속초아이가 가장 잘 보이는 2층 자리 사수 완료!
날이 따뜻해서인지 야외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근데 친구가… 안 온다…?

줄이 길지도 않았는데… 묭... 왜 안 오는 걸까...
그리고 얼마 후, 커피를 살짝(?) 흘린 채 등장한 친구.
"너 2층에 있다며?! 실내에 있을 줄 알고 3층까지 올라갔다 왔어…😭"
나는 그냥 말을 잘 들었을 뿐인데… ㅋㅋㅋ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보사노바에서의 특별한 순간들

커피? 마셨음. 사진? 없음.
🎡 속초아이? 온갖 각도에서 찍음.
🛋️ 좌식 공간? 푹신해 보였지만 경험은 못 해봄.
📸 창가에서 사진 찍는 데 집중한 나와 친구, 그리고 사라진 커피.

창 너머로 속초아이를 감상하며, 우리는 끝도 없이 수다를 떨었다.
커피가 있든 없든, 분위기가 좋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니겠어?
(라고 말하지만, 다시 가면 꼭 커피와 디저트 인증샷 남길 거다…✍️)

속초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3층에 좌식 공간이 있었다.
속초아이가 보이는 곳에 푹신한 의자~
속초아이를 보며 멈때리면 졸음이 올것 만 같다.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속초아이와 함께한 시간

속초해변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우리는 "마치 해운대 같다!"며 호들갑을 떨고,
탈영병 사건 등 옛날 이야기까지 끄집어내며 웃었다.

그렇게 우리는 커피를 마셨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속초아이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번에는… 카페 내부도 좀 찍어봐야지… (과연?)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카페보다 속초아이를 더 많이 본 것 같다.
창가에 앉아 가만히 대관람차를 바라보며 커피를 한 모금.
왠지 오늘은, 커피도 카페도 그냥 배경처럼 느껴지는 날.”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_속초아이

보사노바 커피로스터리 속초점 운영시간
08:00~22:00
21: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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